고양이 진행성 망막 위축증(PRA) 증상 및 관리방법

고양이의 진행성 망막 위축증(Progressive Retinal Atrophy, PRA)✨은 안과 질환으로, 망막 세포가 서서히 퇴화하여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유전적 질환입니다.

이 글에서는 고양이의 PRA에 대한 주요 정보와 원인, 증상, 진단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해당 질환은 특히나 아비시니안, 시암, 벵갈고양이 등 특정 고양이들이 많이 발병하는 질병인 만큼 해당 묘종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잘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
진행성 망막 위축증(PRA)란?

PRA망막의 광수용체 세포(로돕신 및 원추 세포)👀가 점진적으로 퇴화하면서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에요.

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유전적으로 발생하며, 초기에는 야맹증(밤에 시야가 좁아짐)이 나타나다가 점차적으로 주간 시력도 상실되니 관리가 필요합니다.


주요 원인

  1. 유전적 요인🔬: PRA는 대부분 유전적으로 발생하며 특정 고양이 품종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. 아비시니안, 시암, 벵갈 등 특정 품종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.
  2. 망막 퇴화: 망막 세포의 자연적인 퇴행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.
  3. 동반 질환: PRA는 때로는 다른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.

주요 증상

  1. 야맹증🌑: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가 급격히 나빠집니다.
  2. 시력 저하: 질환이 진행되면서 낮에도 시력이 점차 감소합니다.
  3. 눈의 빛 반사 증가✨: 눈에 빛이 들어올 때 과도하게 반사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  4. 동공 확장: 동공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빛에 대한 반응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.

진단 방법

  1. 안과 검사🌿: 전문 수의사가 실시하는 망막 검사로 PRA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  2. 전기망막도 검사(ERG): 망막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여 퇴화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.
  3. 유전자 검사🧬: 유전적 소인을 확인하여 특정 품종의 고양이에서 PRA 위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관리 및 치료 방법

현재 고양이 PRA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.

하지만 질환의 진행을 관리해서 고양이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
  1. 환경 조정🏡: PRA가 있는 고양이가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구 배치를 고정하고 장애물을 최소화해주세요.
  2. 영양 보조제🍏: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제와 비타민 A 및 E가 포함된 보조제를 챙겨주세요.
  3. 정기적인 검진🙏: 수의사와의 정기적인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질환의 진행 상태를 꾸준히 확인해주세요.

진행성 망막 위축증 PRA 예방 방법

안타깝게도 진행성 망막 위축증(PRA)은 분양받은 후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.

해당 유전병이 많이 발병하는 묘종이라면 분양 받기 전 유전자 검삭 등을 통해 미리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.

  1. 유전자 검사🧬: 고양이를 번식하기 전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PRA에 대한 유전적 위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  2. 책임 있는 번식: PRA 소인이 있는 고양이를 번식에서 제외하여 질환 발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결론

고양이의 진행성 망막 위축증(PRA)👀은 드문 질환이지만, 조기 진단과 관리로 고양이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특히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, 번식을 계획하는 주인은 반드시 관련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. PRA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배려는 고양이와 주인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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